저 후기 이런거 귀찮아 적는편 아닌데 ㅋㅋ 그냥 너무 웃겨서
잠든 신랑 옆에서 적어요 ㅎ 7살 딸아이랑 경상도남자랑 사는 맘 입니다 ㅎ
조금전에 자려고 누웠는데 ㅎ 신랑하고 살짝 꽁냥거리다가
우리 무뚝뚝남이 툭 하고 내뱉는 말이
“니 얼굴에 뭐 발랐노?”
“로션발랐지”
“뭔로션이고 그거좋네 축축하니- 아까도 축축하더만 계속 축축하노!”
“ㅋㅋㅋㅋㅋㅋ캬핡핡할학 ㅋㅋ 내피부가 축축하니 좋나? 좀 촉촉하다 말 하면 안되겠나 ㅋㅋㅋㅋㅋㅋ” 이러고 웃었어요 ㅎ
제가 워낙 악건성이랑 온몸에 바디버터 떡칠해요.-
건조한 피부땜에 신랑이 늘 신경 많이 써줬어요 발라라 발라라 로션갖고온나 궁디가 꺼칠하다 등이 이게뭐고 하면서;;;
얼굴은 트러블 나는 건조한 피부에여ㅜ 모공도 넓고!
리엘리 통해 효소 알게 되어 고은언니 믿게 되어서
붓기 심해 시크릿 브이도 사게되고
그러다 화장품종류는 예님 클렌징오일폼을 첨 도전해보게 되었죠-
이것도 물론 대 만족 하였지만
스킨케어 부분을 바꾸는데는 6개월을 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ㅜ
이안셀 후기도 진짜 마니보고
푸른라인/붉은라인 둘 중에 뭐할지 고민도 2달을 햇다며ㅠㅠㅠ
워낙 피부가 예민도하고 트러블도 잘나고 근데 건조하고 모공도 넓고 총체적난국이라 고은언니만 믿고 바꾸는데 솔직히 시간 필요하더라고요ㅠ
애키우는 엄마들은 알자나요ㅜ 내 얼굴에 바른다고 10만원이 넘는 돈 쓰기 쉽지 않아요ㅜ 샀다가 안맞으면 안쓰고 말지뭐 ㅜ 이런거 안됩니다ㅠ결혼전에 100만원 넘는 회원권도 잘만 끊어 관리받고 했지만 ㅜㅜ 현실이 이제는 그게 힘들어요~ 그래서 진짜 진짜 고민 많이하다가
지난달 이안셀데이때 붉은라인 사뵜는데
처음 너무 걱정되서 트러블 날까봐 한번 사용하고 이틀 사용 안했어요
그러고 또 하루 사용하고
근데 진짜 너무 깜짝 놀란게
제가 아파트로 이사 한지 두달 되었는데
전원주택 생활하다 아파트로 오니 어찌나 또 건조한지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온몸이 얼굴은 물론 심하게 당겼거든요??? 근데 이안셀 본격적으로 딱 쓸 즈음
우리딸 독감 걸려ㅜㅜ 저 세수도 못하고 애 케어 했답니다
근데 ㅡ 하루 꼬박 세수 못하고 새로 화장품 안 발라줘도 당기지가 않았어요!!
건조함이 다 얼루 갔는지ㅜ 너무 대박이죠
그래서 좋다좋다 하면서 ㅋ잘 쓰고 있는데
오늘 저희신랑이 베개 하나 같이 베고 누워있다가 그걸 알고 툭 내뱉는거 있죠? ㅎㅎㅎ
신랑도 진가를 알아봐주네요^^
피부결 많이 개선 되고요 ㅎ 울긋 불긋한 피부가 한결 차분히 진정되고여~ 결이 고와져서 그런지 쫙 펴지고 탱탱한 것 같은건 느낌적인 느낌일지 모르지만
저는 이제 이안셀에 푹 빠졌습니다^^
왜 이렇게 긴 시간 고민 했나 싶어요~^^
신랑분이랑 알콩달콩 좋아보이셔요~!ㅎㅎ
꾸준히 사용하시고 촉촉하게 피부관리하세요~
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:)